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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印尼, 주 최저임금 책정법 재검토 조짐 사회∙종교 yusuf 2013-06-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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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최저임금(UMP)의 책정방법을 재검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최저임금 재검토는 인도네시아 국내 제조업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히다얏 산업장관은 지난 14일 “올해 UMP의 상승폭이 너무 커, 기존 섬유, 식품 분야 등 노동집약형 산업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저임금 상승폭을 해당 산업의 성장현황에 적정한 수준으로 인상할 수 있도록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 무하이민 이주노동장관 및 노동조합들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2015년 ASEAN 경제공동체 창설을 위해서는 제조업부문 경쟁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산업부의 판가 제조산업국장은 “UMP상승률은 인플레이션율과 산업성장률을 토대로 인상해야 하며 올해와 같은 임금인상률은 기업에 갑작스러운 부담을 안겨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노동집약형 산업은 실업률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부문”이라며 “UMP 책정이 취업자의 복지뿐만 아니라 실업자수를 감소시키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제화업협회(Aprisindo)에 따르면 올해 UMP의 상승으로 인해 수도권에 소재한 제화부문 기업에서만 총 4만 4,000명이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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