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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무자히딘 지도자 산또소, 국가경찰과 전쟁 선언 사건∙사고 rizki 2013-07-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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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유튜브에는 한 동영상이 업로드 됐다. 인도네시아 테러단체 ‘무자히딘(Mujahideen)’의 지도자인 산또소(사진) 테러리스트가 국가경찰내 테러방지반 ‘디태치먼트-88 기동대’와 전쟁을 선언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6분짜리 이 비디오는 지난 7일 알 힘마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 게시됐다. 영상에는 자신을 산또소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숲 속에서 권총을 난사하며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의 뒤에는 소총으로 무장한 두 명의 마스크를 쓴 남자가 서 있었다.
산또소는 영상에서 “나는 어제 중부 술라웨시 뽀소 지역의 우리 형제들이 디태치먼트-88 기동대와의 충돌 소식을 들었다. 내 형제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며 “디테치먼트-88은 감옥에 있는 수십 명의 우리 형제들을 폭행하고 살인했다” 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바라건대, 우리들은 디태치먼트-88과 전투를 할 것이다. 그들은 적이며 실제로 악마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영상 안에서 멤버들의 슈팅기술과 전투실력을 선보였다.
국가경찰 측은 아직 비디오 영상에 나오는 사람의 정확한 신원확인을 하지 않은 상태이나 중부 술라웨시 경찰 소마르노 대변인은 산또소가 뽀소군 쁘시시르 꼬론쪼뿌 지역에서 촬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가경찰 로니 F 솜삐 조사관은 “해당 비디오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 영상 처분여부에 대해서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제평화구축위원회의 누르후다 이스마일 테러전문가는 “영상에 나온 인물이 산또소인지는 불확실하다”며 “지난 5월 7명의 테러리스트 용의자들이 디테치먼트-88에 의해 사살당했으며 20명의 테러리스트 용의자들은 구금됐다. 이 영상은 무자히딘 테러단체들이 새 멤버를 영입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추론했다.
누르후다 전문가는 “이 영상은 테러단체들이 점점 인터넷의 힘을 활용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며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현재 인터넷은 강한 역할을 한다. 심지어 사람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폭탄조립방법을 배울 수 있다. 당국은 비디오를 즉각 처분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뽀소는 지난 1998년 이슬람과 기독교간 유혈충돌로 1만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2만5천명 주민들이 추방당한 지역이다. 2001년 이슬람과 기독교가 평화협정을 했지만 급진적 무슬림자들로 인해 공격과 살인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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