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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주정부 영세민용 ‘클래스3’ 병실 확보 적극 사회∙종교 Dedy 2013-03-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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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5%에서 75%로 전면 확대할 예정
 
조꼬 위도도(사진) 자카르타 주지사가 영세민들을 위한 병실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자카르타글로브는 19일 자카르타 주정부가 무료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시내 전역 병원의 클래스3 병실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클래스 3 병실은 병원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는 영세민들이 사용하는 병실로, 클래스 2,1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하지만 저렴한 값 때문에 더 비싼 병실을 등록할 능력이 없는 영세민들이 몰려 들어  아파도 병원에 쉽게 입원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조꼬위 주지사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클래스 3 병실을 확대하고, 건강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클래스 3 병실을 제공하고 치료해 주는 보건정책을 최근 도입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카르타 시내 몇몇 국립병원에 무료건강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381개 클래스 3 병실을 지정하고 4,219 침대를 들여 놓았다”면서 “앞으로 몇 몇 개인병원에도 클래스 3 병실을 확대할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자카르타의 개인병원에는 클래스 3 병실로 지정된 총 2,776개의 병실이 있다.
 조꼬위 주지사의 보건 정책은 지난 해 11월에 도입된 것으로, 모든 자카르타 시민에게 적용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카드를 발급받은 사람들은 보건소에서 추천장을 받은 후, 클래스 3 병실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무료 보건정책으로 지금까지 60만 명 가까이 되는 자카르타 시민들이 등록했고, 연내 470만명의 시민들이 더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최근 재정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걸고 클래스 3병실을 국립병원은 75%까지, 개인병원은 70%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자카르타 병원에는 클래스 3 병실이 총 병실의 25%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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