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나아방 까끼리마, 블록G에 새 둥지 <노점상>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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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따나아방 까끼리마, 블록G에 새 둥지 <노점상> 사회∙종교 arian 2013-08-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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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행정부 도시정리사업 본격화
 
 
조꼬위의 자카르타행정부가 그간 골칫거리였던 도시정리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그 첫번째 타자는 바로 동남아시아 최대 섬유시장인 중앙자카르타 빠사르 따나아방이다.
주정부는 그간 시장 앞 자띠바루 대로를 점거해 극심한 교통체증을 야기했던 노점상(PKL)들을  시장 내 블록 G건물로 이동시키려는 계획이다.
현지언론 꼼빠스 17일자에 따르면 빠사르 블록 G 건물은 이미 95% 이상 보수완료돼 오는 9월 1일부터 상인들의 입점이 가능하다. 도축장이 있던 블록G 건물의 아래층도 이미 재보수되어 총 600평방미터가 오토바이 주차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행정부는 따나 아방에 있던 노점상들이 최대한 블록 G에 상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마데 링가하디 빠사르자야 제 1구역 책임자는 “총 593명의 상인들 확인과정에 통과해 등록됐고 176명이 심사에서 탈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 G에 입점할 수 있는 총 986개 점포를 충족하기 위해 제 2차 신청기간을 오는 23일까지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 1차 신청기간은 지난 2일에 이미 끝났고 심사가 16일까지였다. 입점신청자들은 본인과 가족들의 신분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조건은 기존 따나아방 지역에서 노점을 운영했던 상인으로 가족 하나 당 할당가능한 점포수는 1개다.
제 2차 등록은 401개 노점상이 블록G에 남아있는 393개의 점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정부가 운영하는 시장운영업체인 PD 빠사르 자야가 블록 G에 입점할 593개 노점상들의 점포 위치를 19일~21일까지 추첨을 통해 분배할 계획이다. 제 2차 추첨은 오는 26일~28일까지다.
그러나 아직 심사과정 자체에 신분확인이 어렵거나 등록을 담당하는 사무실의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문제점들이 남았다.
블록 G는 그간 다른 블록들에 비해 인기가 없었다. 도축장이 블록 G건물 내에 있었으며 주변에 홍등가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PD 빠사르 자야의 대표 알렉산더 야리스는 “이미 3억 루피아를 블록G보수에 투입했으며 앞으로 추가로 2억 루피아가 들 것”이라며 블록G가 쾌적한 환경을 갖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블록 G건물의 임대료에 대해 마데 링가하디는 “일단 6개월 동안은 무료 임대를 한 뒤, 수익성 등을 고려해 임대료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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