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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건설현장서 추락.. 5명 사망 사건∙사고 rizqi 2013-0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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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남부의 찔란닥 지역의 오피스빌딩 신축 공사 현장에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자카르타글로브가 12일 보도했다.
 
남부자카르타경찰서 경찰관 와유 하디닝랏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잘란 T.B. 시마뚜빵에 맨하탄 스퀘어 빌딩 신축 현장에서 지하2층 청소작업을 하던 인부가 정화조 맨홀에 임시로 덮은 합판이 부서지면서 6m 아래로 추락했다.

이어 추락한 인부를 구하기 위해 동료 2명이 정화조 속으로 내려갔으나 소리가 나지 않자 다시 4명이 더 내려갔으나 그들도 소식이 없었다.

이후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고, 구조대원 1명이 산소마스크를 쓰고 정화조 아래로 내려갔다가 1명을 구조한 후 다시 내려가다가 산소마스크가 벗겨져 의식을 잃었다.

다시 구조대원들이 추가로 내려 간 뒤 실종됐던 인부 6명과 처음 내려갔던 구조대원 1명을 끌어올렸으나 이미 인부 5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인부 1명은 의식불명 상태고 의식을 잃었던 구조대원 1명은 병원 치료 후 회복했다.   

경찰은 추락한 인부들이 정화조 안에 있는 동안 유해가스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인력이주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도에 건설현장에서 9만6,314건의 사고가 발생해 2,144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건설현장에서 사고로 인한 손실액은 연간 280조 루피아 가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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