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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땅으랑서 경찰 2명 괴한 총격에 숨져 사건∙사고 arian 2013-08-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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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으랑 경찰 피격 사건 3주새 벌써 3번째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서부자바 반뜬주 땅으랑서 경찰관 2명이 괴한들의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현지언론 꼼빠스 17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청 로니 프랭키 솜피 대변인은 지난 17일 “지난 밤 9시 반경 서부자바 반뜬주 남부 땅으랑의 뽄독아렌 경찰서 앞의 그라하 라야 대로에서 검정 야마하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경찰관 2명을 총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뽄독 아렌 경찰서를 향하던 꾸스 헨드랏나 경찰관은 뒤에서 쫓아오던 두 명의 괴한에 의해 머리에 총격을 입었다. 이후 경관 4명이 탄 경찰차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는 용의자를 추격하다 용의자들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으나 이후 중심을 잃고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사고 차량에서 나오려던 경찰관 아흐맛 마울라나는 범인이 가한 총격을 입었으며 달아나던 범인 중 한 명은 경찰의 응사에 부상을 입었지만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관 두 명은 꾸스 헨드랏나와 아흐마드 마울라나로 총상을 입은 뒤 인근 프레미어 빈따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이번 사건은 땅으랑 지역에서 지난 3주 사이에 3번째 발생한 경찰 피격 사망 사건이어서 치안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땅으랑에서는 지난달 27일 새벽 교통경찰관 한 명이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데 이어 지난 7일 새벽에도 경찰관 한 명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솜피 대변인은 "이들 사건에는 유사점이 많다"면서 "경찰력을 투입해 범인들을 쫓는 한편 범행 동기와 테러 조직과의 관련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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