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재난청, “자카르타 최악의 홍수 시나리오 대비 미흡”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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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재난청, “자카르타 최악의 홍수 시나리오 대비 미흡” 사회∙종교 rizki 2013-01-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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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립재난청(BNPB) 은 자카르타가 아직 홍수에 대해 취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최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국립 재난청 대변인 수토포 푸르워는 “JI. 수디르만, JI. 탐린, JI. 가톳 수브로토 같은 자카르타 시내 주요도로가 78개 홍수 취약지구에 포함된다”면서 “최근의 폭우에서 밝혀졌듯 자카르타 홍수 문제가 보다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2일 폭우로 인한 침수사태에 대해 자카르타 공익사업부 에리 바스워로 부장은 “Jl. 탐린 도로변에 배수시스템 및 펌프가 있으나, 그 같은  폭우는 드문 경우라 펌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카르타 시내 배수 시스템이 평균 이상의 강우에 대처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서 설계된 것은 아니다”면서 “대처할 시간이 부족해 아직 펌프 증축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고 실토했다.
조꼬 위도도 자카르타 주지사도 홍수 문제 해결은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최근 자카르타 시내에 대규모 지하 배수터널 건설계획을 밝히면서 홍수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뜻을 밝혔다.
재난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폭우 당시 서자바 보고르의 카툴람파 수문에서 실리웡강의 수면 높이를 평균 50센티미터보다 훨씬 높은 120센티미터로 올렸지만, 다음날인 23일 강물이 남자카르타 만가라이 수문까지 도달하며 실리웡 강변에서 넘쳤다. 당시 마카사르, 비다라 시나, 캄풍 멜라유, 카왕, 크라마트의 가도들이 침수돼 교통체증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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