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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반둥시 ‘4-in-1’제도4월 본격 시행 사회∙종교 rizqi 2013-0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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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만 빠르뜨르 고속도로서 시범운영
 
서부자바 반둥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리조트와 각종 쇼핑센터가 몰려 있어 여행객들의 최적의 방문지다. 이를 입증하듯 주말마다 반둥으로 오는 차량들로 고속도로를 빠져 나가는 톨게이트는 심한 교통체증을 일으킨다. 특히 자카르타에서 오는 사람들은 찌뿔라랑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이로 인해 첫번째 출구인 빠스뜨르 게이트에서부터 약 1키로미터 구간은 그야말로 교통 지옥이다.
9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반둥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4인탑승제(4-in-1)를 오는 3월까지만 실시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반둥시의 4-in-1 제도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거주자들의 제안을 받아 지난 1월부터 출퇴근 시간에 시범 운영해 온 것으로, 차량 1대에 4명 이상이 의무적으로 탑승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반둥의 율리 꾸르니아완 교통경찰국장은 “처음엔 금요일 정오~오후, 토요일 아침9시~오후2시까지 4-in-1 탑승제를 실시했는데, 금요일에는 퇴근시간과 겹쳐 4-in-1 구간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다른 대체도로를 이용하는 바람에 교통체증이 줄지 않았다” 며 “토요일에 실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다” 고 말했다.
 시민들은 아직 4-in-1 제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데, 반둥의 사리왕이 지역의 띠야 에카(26)씨는 “들어보긴 했지만, 고속도로 출구지점의 차들에 한해서만 적용되는 줄 알았다” 며 “한 번은 경찰이 빠스뜨르 게이트는 4-in-1 적용구간이므로 대체도로인 잘란 수르야수만뜨리로 가라고 나를 불러 세웠다” 고 말했다.   
 실례로 금요일인 지난 1월 18일 빠스뜨르 톨게이트를 이용한 차량은 3만1,220대로 전 주의 3만2,646대보다 거의 줄어 들지 않았다. 빠스뜨르 톨게이트 요금소의 직원인 야얀 수허란 시는 "그래도 교통체증이 없었던 것은 지난 달 자카르타의 홍수 때문에 반둥을 방문하는 자카르타 시민들이 많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무하마드 예언자의 날이었던 지난 1월 21일의 긴 휴가기간에도 빠스뜨르 구간을 지나가는 차량은 2만2천대로 전 주의 2만대에서 겨우 2천대가량 증가했다.
자카르타에 사는 펠치아 헬레나(36)씨는 "만약 토요일에 반둥을 가면 4-in-1 제도를 실행하는 시간에 걸리지 않기 위해 아침 9시 이전에 빠스뜨르 톨게이트 구간을 빠져 나가야 한다" 면서 "금요일이나 토요일에는 교통혼잡 때문에 반둥에 오지 않는다" 고 말했다.
띠야씨는 4-in-1 제도에 대해 “거리낌은 없으나 이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다른 출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도 개선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율리 경찰국장은 "도로를 복구하고 넓히는 작업은 이미 생각했지만 예산문제로 추진하지 못하고 대신 빠시르 꼬자 게이트나 부아 바뚜 게이트 같이 4-in-1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게이트에 대한 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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