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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남부 자카르타 끄바요란 바루서 폭탄 터져 사건∙사고 Dedy 2013-03-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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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깔리만딴 경찰청장 집앞…행인 2명 부상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력한 대 테러 정책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폭발테러가  끊이질 않고 있다.
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자정 께 남부 자카르타 끄바요란 바루 찌쁘떼 지역의 암둘 마짓路에서 소규모 폭발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사건 담당 경찰인 알리씨는 “당시 폭발은 북부 찌쁘떼와 남부 찌쁘떼 경계점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찰특수팀이 계속 폭발물의 파편을 수거해 조사중이며 어떤 물질로 제조했는지 누가 무슨 목적으로 설치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 찌쁘떼의 사고현장을 목격한 주민 사르밀리씨는 당시 폭발지점에서 50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다며, “폭발 직전 오토바이 한 대가 그곳을 지나고 있었다. 폭탄이 터진 후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두 명이 부상을 입었고 계속 연기가 피어 올랐다”고 증언했다.
 폭발물이 설치된 곳은 공교롭게도 중부 깔리만딴 경찰청장인 바띠아르 하사누딘 땀부난의 집 앞이라 많은 이들이 사건 발생 직후 “이 폭탄이 경찰을 노린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해왔다. 그러나 경찰당국은 현재까지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날 오토바이에 타고 가다 변을 당한 북부 찌쁘떼 주민 아궁 수나르디(40)씨와 부인 누시아나(36)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02년 발리 연쇄 폭탄테러로 202명이 숨진 뒤 테러방지법을 제정하고 대대적인 테러소탕 작전에 나서 주요 테러조직을 와해시킨 것으로 분석되나 여전히 소규모 조직은 활동중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지난 1월 술라웨시에서 테러 음모자들이 만든 사제폭탄이 적발된 적이 있어 군경이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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