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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반둥서 참혹한 여성 살해사건 발생해 사건∙사고 arian 2013-08-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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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2인 체포···살해 동기 ‘금전적 원한 관계’
 
지난 5일 서부자바 반둥시의 한 금융회사지점장이 오토바이를 탄 괴한에 납치 된 후 참혹하게 살해돼 르바란 연휴기간 동안 현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언론 레뿌블리까는 13일 반둥시경이 금융회사 페네라 물띠 파이난스의 지점장 프란시스카 요피(여·34)씨는 지난 5일 저녁 6시 반 경 반둥시 세뜨라 인다 우따라 11대로의 자택 앞에서 차를 주차하고 나오던 중 오토바이를 탄 괴한에 납치됐던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괴한이 탄 오토바이 체인에 도망가다 넘어진 프란시스카 머리카락이 걸렸지만 괴한은 계속해서 그대로 약 500여 미터를 내달렸으며 이후 장소를 옮겨 수 차례 날카로운 칼로 그녀의 몸을 찌르는 잔인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프란시스카가 참혹한 상태로 반둥시 찌쁘드스 뜽아 대로의 한 광장에서 불꽃놀이를 하던 어린이들에 의해 발견되어 인근에 위치한 하산 사디낀 반둥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살해 용의자 한 명은 가족의 설득으로 경찰에 자수하였고, 이튿날 인근 찌안주르에서 공범으로 보이는 용의자로 살해자의 숙부 와완(45) 부부가 체포됐다.
용의자들은 살해 이유로 계획 범행이 아닌 단순 범행이라고 진술했으나 프란시스카의 측근에 따르면 프란시스카가 용의자들과 원한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에 따르면 프란시스카는 최근 채권추심업자들과의 접촉이 있었으며 지난 4월에도 가족성묘시 범인들과 말다툼을 벌인 적이 있었다.
경찰 측은 이번 살해사건의 동기를 계속 조사중이며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시각이 금식(뿌아사)이 끝나고 저녁을 먹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대로가 매우 한적해 목격자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부자바주 아흐맛 주지사는 지난 12일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도 없는 잔혹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며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느냐”며 경찰 측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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