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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젊은이 48%가 공무원 꿈꾼다 사회∙종교 편집부 2022-07-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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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무원(PNS) ( 사진=aselimalang.com)
 
아세안 재단이 올해 내놓은 분석보고서 “간극연구: 아세안의 미래를 위한 젊은이들의 능력 매핑”에서는 인도네시아 젊은이들과 관련해 흥미로운 부분이 몇 가지 엿보이는데 그 중 하나가 그들의 희망직업에 대한 것이라고 꼼빠스닷컴이 6일 보도했다.
 
상기 연구는 아세안 10개국에서 1,080명의 설문조사 응답자와 320명의 집중단체토론(FGD) 참여자, 그리고 일련의 인터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연구분석 중 ‘미래를 향한 가교’ 부분을 구성하는 아세안 청년고용 프로그램은 청년세대에서도 소수집단, 여성, 장애인, 실업자 및 최저임금 미만을 버는 근로자들에 초점을 맞췄다.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은 두 명 중 한 명 꼴인 48%가 정부 공무원이 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가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은 35%, 정보통신매체나 미디어 부문을 희망하는 이들은 29%, 금융업으로는 27%가 진출을 꿈꿨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정부 부처, 자기 사업, 미디어, 금융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한 것이다.
 
한편 상대적으로 소수인 18%의 젊은이들은 기술 부문 진출을 원했고 교육은 11%, 보건의료 8%, 운송 4%, 비영리단체 4%, 에너지 부문 2%이다.
 
한편 이미 한 부문에서 상당한 숙련 수준에 이른 젊은이들도 양질의 일자리를 두고 동료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함양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으로 56%는 셀프 리더쉽, 46%는 대인관계, 35%는 인지능력 향상을 꼽았다.
 
플랜 인터내셔널(Plan International)과 구글(Google.org)의 지원을 받은 이 연구분석이 발견한 또 다른 놀라운 사실은 설문응답자의 32%가 아주 기초적 수준의 디지털 기술도 이해하지 못하거나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디지털 기기 운영을 잘 할 것이란 선입견에 완전히 배치되는 조사결과다.
 
조금 더 높은 단계의 디지털 기술에 있어서도 48%의 젊은이들이 애를 먹거나 전혀 사용하지 못했다. 고급 단계의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며 사용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은 25%에 불과했다.
 
하지만 디지털 지식 함양에 대한 열망은 매우 높아 40%의 응답자들이 기초 디지털 지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했고 응답자의 35%는 고급 디지털 기술을 익히는 것이 취업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를 지원한 플랜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재단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은 단체로 ‘미래로의 가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보데따벡 지역에서 팬데믹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3,000명의 젊은이들의 근무역량제고를 위한 훈련을 제공해 왔다.[꼼빠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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