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오미크론 하위변이 정점 하루2만건 예상...7월말 경 줄어들 것 보건∙의료 편집부 2022-06-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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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사진=대통령궁 사무국 유튜브 영상 캡처)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변이인 BA.4와BA.5 확진자는 6월 16일 현재 20건이라고 밝혔다.
샤흐릴 보건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BA.4와 BA.5 확진자는 지난 12일 기준에서 12명이 추가되어 20건이며, 발리에서 4건(BA.4 1건, BA.5 3건), 자카르타에서 4건(BA.4 1건, BA.5 3건), 나머지 12건(BA.5)은 서부자바주였다. 12명 확진자 모두 경미한 증상을 보일 뿐이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확진자가 BA.4 또는 BA.5를 부분 변형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카르타 주, 서부자바 주, 반뜬 주, 중부자바 주, 동부자바 주 등 5개 주에서 전장유전체분석법(Whole genome Sequencing;WGS)을 통해 표본검사를 실시했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은 지난 13일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가 첫 발견된 이후 약 한달 후에 정점에 도달하는 모양을 보인다"며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하위변이 BA.4과 BA.5가 확산되면서 7월 둘째주 또는 셋째주에 정점을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부디 장관은 16일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BA.4와 BA.5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전에 오미크론과 델타 확산이 정점에 달했을 때 인도네시아의 확진자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1/3이었다”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BA.4와 BA.5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을 때 하루 2만 건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델타변이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당시 일일최대확진자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BA.4와 BA.5확산이 정점에 달할 때 하루 확진자 수가 최대 2만 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7월 3∼4째주가 되면 일일확진자수가 다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부디 장관에 다르면, BA.4과 BA.5 확산이 정점에 달했을 때의 입원환자도 델타와 오미크론 대비 1/3정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망사례는 델타와 오미크론의 10분의 1로 입원 및 사망자수는 초기 오미크론보다 훨씬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경계를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과 3차 백신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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