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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부자바 주지사 리드완 까밀 아들, 스위스 강에서 실종 사고 사건∙사고 편집부 2022-05-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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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2일 리드완 까밀 서부자바 주지사가 반둥 소재 실리왕이 제3지역군 사령부에서 코로나-19 대응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Antara/M Agung Rajasa)
 
서부자바 주지사 리드완 까밀의 장남 에머릴 칸 뭄타츠(Emmeril Khan Mumtadz – 이하 ‘에릴’)가 지난 5월 26일(목) 스위스 베른 지방의 아아레 강(Aare River)에서 수영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고 27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스위스 경찰은 에릴을 찾기 위해 수색구조팀(SAR)을 가동시켰지만 여덞 시간 만인 목요일 밤이 늦어 일단 수색을 멈췄다가 금요일 실종자 수색이 다시 시작되었다고 리드완 주지사의 가족 대표인 엘피 나즈무자만(Elpi Nazmuzaman)이 알렸다.
 
올해 22세인 에릴은 26일 오후 친구, 친척과 함께 수영을 하다가 급류에 휩쓸렸다. 엘피가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에릴은 일단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으나 친구가 도우려 했음에도 결국 격류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사고가 난 시기에 에릴은 현지 대학교 석사과정 등록을 위해 다른 가족들과 함께 스위스에 체류 중이었고 리드완 주지사는 마침 서부자바 사절단과 함께 영국에 공무출장 중이었다. 리드완 주지사는 급거 스위스로 날아가 가족들과 합류해 수색에 참여했다.
 
외무부 해외국민보호국장 유다 누그라하(Judha Nugraha)는 베른의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에릴을 찾기 위해 현지 구조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실종 당일인 5월 26일 곧바로 수색이 시작되었고 다음날인 27일에도 아아레 강을 따라 하류까지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베른의 인도네시아 대사관도 지난 27일 베른 경찰서가 경찰, 소방관, 비상의료진 등과 함께 강의 모든 유력한 장소들을 대상으로 합동 수색구조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물리아만 하다드(MuliamanHadad) 주스위스 인도네시아 대사는 사고 발생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수색 범위를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수색 사흘차인 28일(토) 8킬로미터 떨어진 하류의 발렌제(Wallensee) 호수까지 열화상 드론이 수색에 동원되고 있지만 에릴의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리드완 주지사는 반둥 시장을 역임했고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벌여온 인물로 아직 출마선언을 하진 않았지만 2024년 주요 잠재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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