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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100% 대면수업, 자카르타는 강행…보고르,데폭,버카시는 연기 사회∙종교 편집부 2022-01-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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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원격수업 중인 인도네시아 학생들/2020.3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수도권 외곽의 보고르, 데폭, 버카시 지역은 코로나-19의 학교 내 감염 전파를 우려해 100% 출석 대면수업 시행을 유예했다.
 
그러나 자카르타 주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확산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도 강행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고 11일 콤파스닷컴이 보도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첫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 이후 자카르타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며 400명을 넘어섰다. 
 
자카르타 주정부 교육국 따가 라자가(Taga Radjagah)공보과장은 현재 수도권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대면수업을 중단하라는 지침은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2021년 12월 21일 4개 부처 장관이 결정하여 공동서명한 규정에 따라 PPKM 2단계 지역인 자카르타에서 100% 출석 대면수업 허가가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그러나 PPKM 3단계가 발령될 경우에는 예의 4개 부처 장관 공동 결정문이 정하는 바에 따라 50% 대면수업과 예전의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의 새로운 방침이 곧 나올 것이라고 따가 과장은 설명했다.
 
한편 버카시는 자카르타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100% 대면수업 방침을 전격 취소했다.
 
버카시 시장 대행 뜨리 아르디안토(Tri Ardhianto)는 1월 10일(월) 찬드라바가 스타디움(Stadion Chandrabhaga)에서 있었던 시장대행 취임식에서 도시민들 건강이 더욱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해당 결정을 내렸으며 이번 감염 확산이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확대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3차 대유행이 오면 시의 역량으로 감당하기에 너무나 큰 부담이 될 것이므로 자카르타 외곽도시로서 현재 자카르타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을 보고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폭 시청은 당초 1월 10일부터 100% 대면수행 시행을 예고했으나 이 계획을 1월 24일로 연기했다.
 
무하마드 이드리스(Muhammad Idris) 데폭시장은 데폭 지역의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낮은 상황에서는 아직 학생과 교사들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100% 대면수업 시행 연기 사유를 밝혔다.
 
데폭 지역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율은 62%에 불과하며 접종률이 낮은 연령대는 12세 이하 아동들이다.
 
보고르 시청도 PPKM 2단계를 이유로 100% 대면수업 시행을 연기했다.
 
데디 라킴(Dedie Rachim) 보고르 시장은 보고르시가 100% 대면수업을 시행할 수 있는 조건을 이미 충족했지만 이를 성급하게 시작하진 않겠다고 밝히며 100% 대면수업에 앞서 6-11세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부터 우선 마치도록 하겠다는 연기 취지를 설명했다.[콤파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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