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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정부, 해외입국자 격리기간 14일 연장 검토 사회∙종교 편집부 2021-06-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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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3터미널(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대책으로 일부 국가에서 입국한 자에 대한 격리 의무 기간을 현재 5일에서 14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긴급대책본부의 위꾸 대변인은 4일 온라인 회견에서 “코로나19 위험 국가에서 온 여행자의 격리기간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 여행자들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또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며 곧 공식적인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기나 국가 등은 밝히지 않았다. 
 
5일자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 및 국가경제회복위원회(KPCPEN)의 수시위죠노(Susiwijono Moegiarso )비서관은 코로나19 위험 국가의 여행자에 대한 격리 기간 연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정부는 격리연장을 여러 국가에 적용할 필요가 있는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4 일 간의 격리를 요구하는 것은 인도에서 온 입국자 뿐이다.
 
현재 해외에서 귀국하는 인도네시아 인은 지정 격리 시설과 호텔에서 정부 부담으로 5일간 격리, 외국인은 지정 호텔에서 자비로 5일간 격리가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재외 인도네시아인의 귀국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위꾸 대변인은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력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를 단계적으로 송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달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보호국(BP2MI) 책임자 베니(Benny Rhamdani) 는 6월~7월 중에 약 7천 300여명의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가 말레이시아에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4월 라마단이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6월7일까지 전국 이동통제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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