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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술라웨시 뽀소(Poso) 주둔 군경 합동부대, MIT 소속원들과 총격전 2명 부상 사건∙사고 편집부 2021-02-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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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stockphoto/ra-photos)
 
군경 합동으로 이루어진 마다고 라야 TF 부대(Satgas Madago Raya)는 중부술라웨시 빠리기 모우똥 군(Kabupaten Parigi Moutong) 지역에서 동인도네시아 무자히딘(Mujahidin Indonesia Timur-MIT)으로 추정되는 일단의 사람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빨루 주둔 132 따두라코 부대사령관 파리드 마크루프(Farid Makruf) 준장은 “지난 23일 화요일  동부인도네시아 시간 11시 30분에 빠리기 모우똥 군 살루방아(Salubanga) 지역에서 동인도네시아 무자히딘 소속 수배자들과의 총격전이 있었다.”고 25일 안타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132 따두라코 부대는 북부술라웨시 고론탈로군과 중부술라웨시를 위수지역으로 하는 제13지역군 머르데카 부대 소속으로 중부 술라웨시의 1개 도시와 12개 군을 관할하고 있다.
 
총격전의 현장에 남아있던 혈흔을 분석한 결과 동인도네시아 무자히딘 뽀소(Poso) 소속대원 두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파리드 준장은 “괴한들 중 두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보고 우린 아직도 추적 및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그들이 폭발물을 던지자 우리 병력도 총격을 가했고 그들은 총탄에 맞은 동료를 끌고 도주했다.” 고 총격현장을 설명했다.
 
마다고 라야 TF 부대는 두 명의 용의자를 명중시킨 것 외에도 뽀소 MIT 일당의 것으로 보이는 태양광전지, 다이너마이트, 정글도를 비롯한 장비와 물품들을 다수 확보했다. 
 
파리드 준장은 중부 술라웨시 지역의 치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이들 MIT 소속원들에게 정보나 생필품 물자를 제공하는 등의 도움을 주지 말 것을 강권하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말라고 전했다. 
 
한편, 동인도네시아 무자히딘(MIT)은 중부술라웨시의 뽀소, 빠리기 모우똥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민병대로 2014년부터 IS에 충성을 맹세한 바 있으며 1999~2002년 사이 말루꾸에서 많은 사상자를 낳은 무슬림과 기독교인 사이의 유혈충돌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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