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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동부자바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시신 강탈에 병원시설 훼손까지 사건∙사고 편집부 2021-0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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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바 쁘로보링고(Probolinggo) 코로나19 사망자 시신 강탈 영상 (꼼빠스TV 캡처)
 
지난 17일 동부자바 쁘로보링고(Probolinggo)에서 유족으로 보이는 일행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병원으로 난입해 코로나19 사망자 A의 시신을 강탈해 갔다고 꼼빠스 TV가 18일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 시설 일부가 파손됐고 한 주민이 이와 같은 행동을 영상으로 찍었다.
 
일행은 강제로 시신을 강탈해 트럭에 싣고 깔리분뚜 마을(Kalibuntu Village)의 장례식장으로 옮겨갔다고 전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사망한 A(47)가 지난 14일에 병원에 입원했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가족들은 코로나19 보건지침에 따라 A가 치료받는 것을 거부하고 코로나19 대응팀 및 병원측의 중재도 무시했다고 밝혔다.
 
담당 경찰은 병원 현장 조사 후 코로나19 대응팀과 협력하여 사망한 환자로 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을 허가없이 옮겨갈 시 최고 500만 루피아, 폭력행위를 수반할 경우 최고 750만 루피아의 벌금을 부과한다.
 
동부자바는 18일 기준 누적확진자 100,225명 사망 6,968명으로 인도네시아 전체 지역에서 4번 째로 높게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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