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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새해 초부터 잇따른 인도네시아의 재난재해 사건∙사고 편집부 2021-0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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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깔리만딴의 홍수 피해 지역 (사진=안따라포토 / BAYU PRATAMA S)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여전히 하루 1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그러질 기미가 없는 와중에 올해 들어서 재난재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서부자바 수메당(Sumedang) 산사태, 스리위자야 항공 추락, 남부깔리만딴의 홍수, 서부술라웨시의 강진, 동부자바의 스메루 화산 분화 등 재난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며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월 9일 서부자바 수메당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6일까지 피해자가 추가되면서 25명의 사망자와 2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실종15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1월 9일 같은날 자카르타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을 이륙한 스리위자야 SJ 182편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카르타-뽄띠아낙 노선의 항공기는 14시 36분에 수까르노하따 공항을 출발한지 4분 만에 천개의 섬(pulau seribu) 지역 바다로 추락하여 탑승객 62명 전원 사망했다.
 
17일 밤까지 경찰 재해피해자식별(DVI)팀은 스리위자야 항공 추락 희생자 62명 중 29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장례를 치르기 위한 15구의 시신이 가족에게 전달됐다.
 
남부깔리만딴 지역에서는 1월 13일 마르따뿌라(Martapura) 지역에 내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15일 이후에는 남부깔리만딴 거의 모든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홍수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은 반자르(Banjar), 따나라웃(Tanah Laut), 발랑안( Balangan) 과 반자르바루( Banjarbaru) 4 개 지역이다.
 
이번 홍수로 인해 17일 현재 남부깔리만딴 지역의 24,379 채의 주택이 침수되고 39,549 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부 술라웨시에서는 1월 14일부터 15일에 걸쳐 두 차례의 각각 5.9 규모, 6.2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16일 발생한 6.2 규모 강진으로 인해 서부술라웨시 마제네 와 마무주 지역에서 17일 현재까지 생존자 수색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누적사망자수는 70명을 넘고 800여명의 부상자와 2만 8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동부자바의 루마장(Lumajang)과 말랑에 (malang)에 위치한 스메루( Semeru) 화산이 1월16일 토요일 오후 5시 24분 경에 분화해 화산재 구름이 약 4.5km까지 치솟았다.
 
재난 당국은 현재 스메루 화산의 레벨II의 ‘경보’상태로 주민대피령은 내리지 않았으나 화산주변 마을 주민에게 화산 활동 관련하여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화산 및 지질 재난 예방센터(PVMBG)에 따르면 스메루 화산의 뜨거운구름사태(APG)는 올해 1월1일부터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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