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젝·그랩 합병 우려…오토바이 운전자조합 `대규모 시위도 불사하겠다`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고젝·그랩 합병 우려…오토바이 운전자조합 `대규모 시위도 불사하겠다` 사회∙종교 편집부 2020-12-18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배차 서비스 대기업 고젝(Gojek) 싱가포르의 그랩(Grab)의 합병설이 나오고 있다.

회사와 계약하고 있는 운전자조합이 전국적인 시위도 불사할 자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꼼빠스 보도에 따르면 고젝과 그랩 양사에 등록된 오토바이 운전자 10만명 이상이 가입한 조합 가루다 내셔널' 이군 대표는 "합병으로 인하여 직장을 잃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양사의 합병 협상에 인도네시아 정부와 운전자조합 대표도 참여하도록 촉구했다.

이군 대표는 이 제안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마지막 수단으로 전국에서 대규모 시위를 추진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동깔리만딴주 운전사조합대표인 파데르도 "우리와 인도네시아 당국과의 대화에 응하지 않는다면, 고젝과 그랩뿐만 아니라 (그랩에 출자하는) 소프트 뱅크 그룹(SBG)에도 항의하겠다" 강조했다.

고젝과 그랩은 동남아시아 배차 서비스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흑자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 각 고액 투자자들은 합병에 적극적이다특히 그랩의 주요 주주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합병에 따른 상장을 노리고 있다.

한편, 고젝과 그랩 모두 합병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