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정부에 등교 수업 재개 허가 철회 요청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교육업계들이 등교 재개를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6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교육조정연합(JPPI)의 우바이드 마뜨라지 코디네이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을 재개해서는 안된다. 당장 중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소아과협회(IDAI)에서도 유사한 성명을 발표했다. IDAI의 아만 뿔룽안 협회장은 “한국, 프랑스,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대면 수업을 허용한 후 감염이 증가했다”며 “등교 재개 계획을 연기하면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아만 협회장은 이어 “과학 저널,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데이터, 세계보건기구의 가이드북을 연구한 결과 비대면 수업이 현재 가장 안전한 학습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나디엠 마까림 교육문화장관은 앞서 등교 수업 재개 권한을 지방행정부에게 맡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