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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제약 업계, 코로나19 사태 속 의약품 수요 최대 60% 감소 보건∙의료 편집부 2020-08-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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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의약품협회(GP Farmasi)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민들이 감염을 우려해 의료기관을 기피하면서 국내 의약품 수요가 평소의 50~60% 감소로 떨어졌다.
 
7월 30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와 GP Farmasi 틸트 회장에 따르면, 회원사들은 생산 능력 억제와 그에 따른 해고에 착수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생산 능력을 50% 이하까지 억제했다. 또한 직원 2,000~3,000명을 일시 해고 또는 자택 대기로 했다. 현재의 고용자수는 총 70만 명이라고 한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병원으로부터 약품 대금 지불이 밀리고 있다. 병원의 미지급 의약품 외상 채무는 총 3조 루피아에 달하며, 틸트 회장은 "의료기관은 지난해부터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약품 유통 업체도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제약 업계도 현금 흐름이 막혔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제약 업계 지원을 위한 연구 개발비에 대한 면세 조치를 내놓는 한편, 국산 원료 사용을 촉진하고, 2022년까지 의약품 원료 수입액의 35%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틸트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다시 국산 원료 사용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규제 검토, 각종 수당, 또한 우수한 인재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현재 상태로 남을 것”이라고 비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한편 현재 인도네시아 제약 업계는 원재료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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