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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코로나 확산상황에서 PSBB 과도기 연장여부 고심하는 자카르타 주정부 사회∙종교 편집부 2020-07-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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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로아사나 / 2020년 7월 30일 자카르타포스트

자카르타는 한때 누그러졌던 신규확진자 곡선이 다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자 코로나-19 제재 과도기를 연장해야 할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 ‘과도기’로 표현되고 있는 자카르타의 PSBB 조치는 서서히 규제들을 완화하는 중이고 지난 7월 16일 2주 더 연장한 해당 규제기간은 7월 30일(목)로 종료된다.

그러나 자카르타 부지사 아흐마드 리자 빠트리아는 아직 PSBB 연장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결정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화요일까지도 주정부는 PSBB 과도기 상황을 평가하며 앞으로의 조치에 대해 검토 중이었다. 만약 검토결과가 긍정적이라면 이제 PSBB 시기를 종료하고 시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안전하고 건강하고 생산적인’ 생활방역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감염전파율은 아직도 높은 편이어서 PSBB 과도기를 세 번째로 연장하게 되기 쉬울 듯합니다.” 아흐마드 부지사는 이렇게 예측하며 주정부 당국이 공공장소과 사무실, 운송수단 최대 원 50% 유지를 계속 강제할 것이라 밝혔다. “상황이 악화된다면 우리가 다시 이전의 PSBB 규제상황으로 되돌아가는 것도 불가능한 선택은 아닙니다.”

자카르타는 지난 6월 4일부터 규제를 완화하고 사업장과 회사들의 재가동을 허용한 이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을 맞고 있다. 지난 수요일(7월 29일) 자카르타의 신규확진자는 584명 나왔는데 이는 3월 초 인도네시아 첫 확인자가 나온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월요일(7월 27일)에는 467명, 7월 21일에는 441명, 7월 12일에는 404명, 7월 11일 395명, 7월 8일에는 344명으로 7월 들어 자카르타의 신규확진자 숫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그리하여 7월 29일 자카르타 누적확진자는 19,85명, 사망 795명, 회복 12,373명으로 기록하고 있다.

아흐마드 부지사는 전체 검사자 중 양성자 숫자에 대한 최송 자료와 코로나-19의 자기복제율 자료, 자카르타에서의 일일 자기복제율 등의 자료를 기다려 최종 대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의 주간 양성반응 비율은 6월 이후 계속 5% 미만을 기록해 ‘뉴노멀’로 진힙할 WHO의 조건을 충족시켜 왔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에서 지난 토요일은 7.1%, 일요일은 9.6%를 기록해 지난 주 평균치는 5.7%를 기록했다.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 현대사’ 저자 배동선 번역 제공
출처: 자카르타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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