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부패 혐의 전 청년체육부 장관, 7년의 실형 판결 정치 편집부 2020-07-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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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패 법원은 6월 29일,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mite Olahraga Nasional Indonesia, 이하 KONI)의 보조금을 둘러싼 부패 혐의로 기소된 이맘 나라위(Imam Nahrawi) 전 청년체육부 장관 피고에게 금고 7년과 벌금 4억 루피아의 실형을 선고했다. 현지 매체 자카르타글로브와 뗌뽀 등이 6월 30일 보도했다.
부패 법원은 또한 1개월 이내에 부정하게 취득한 180억 루피아를 반환하도록 명령하고, 지불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금고 2년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 형기 만료 후 4년간 그가 공직에 오를 권리를 박탈한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맘 피고는 청년체육부 장관 재임 시절인 2014~19년, 전 개인 비서로 KONI로부터 뇌물을 중개한 것으로 알려진 미프따훌(Miftahul)과 함께 스포츠 이벤트의 허가 발급에 편의를 공여한 등의 대가로 KONI로부터 115억 루피아의 뇌물을 받았다.
이 밖에도 편의를 도모했다고 여겨져 총액은 180억 루피아에 이른다.
미프따훌 전 비서는 2주 전 금고 4년의 실형 판결을 받았다.
판결 후 이맘 피고는 "하느님과 예언자(무하마드)의 이름으로 절대 115억 루피아의 뇌물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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