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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부패방지위원회 ‘프리-워크 카드’ 제도 문제점 지적 사회∙종교 편집부 2020-06-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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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정부가 직업 훈련을 통해 구직자를 지원하는 ‘프리-워크 카드(Pre-Work Card)’ 프로그램에 대해서, 운영 측면 등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3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워크 카드 프로그램은 교육 기관에 취학중인 18세 이상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 수강 비용으로 100만 루피아, 교육 수료 후 급부금으로 1개월 60만 루피아를 4개월분 등 1인당 총 350만 루피아를 지급하는 제도다. 4월에 시작된 제1차 등록에는 940만 명이 신청했으며, 5월 시점에서 약 68만 명이 선정되었다.
 
KPK의 알렉산더 부위원장에 따르면, 노동부와 사회보장기관(BPJS)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실직한 170만 명의 명단을 작성했는데 이 중 프리-워크 카드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는 사람은 14만 3,000명에 불과했다. 구직자 중에는 인터넷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고령자가 많은데도 신청은 온라인으로 국한되는 것을 문제 삼았다.
 
알렉산더 부위원장은 프로그램 참가자를 확인하기 위해 308억 루피아를 들여 얼굴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에도 의문을 나타낸다. 동시에, 등록자가 실제로 교육에 참가하고 코스를 수료했는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 정비되어 있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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