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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경찰, 수마트라 호랑이 밀렵 용의자 4명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20-06-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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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찰 당국은 22일 동남아시아 지역의 불법 야생 동물 밀매와의 전쟁을 강조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수마트라 호랑이를 죽인 것으로 의심되는 4명의 밀렵꾼들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또한 수마트라 섬의 북쪽 끝에 있는 아쩨 당국자들은 범죄 조직의 일부인 것으로 의심되는 다섯 번째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밀매업자들로부터 압수된 호랑이 가죽과 함께 치아와 뼈를 공개했다.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던 용의자들은 태양곰의 이빨과 뼈를 가지고 있었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수마트라 호랑이는 1970년대에는 1천마리 정도로 파악됐으나 산림파괴와 계속된 밀렵으로 현재 야생에 400∼600마리 정도만 남은 멸종위기종이다.
 
앞서 이달 초에는 임신한 호랑이를 죽이고 태아 4개를 보존용액에 보관한 밀렵꾼에게 징역 4년과 벌금 1억 루피아(851만원)가 선고되는 사건도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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