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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전 청년체육부 장관, 뇌물수수 사건서 금고 10년 구형 정치 편집부 2020-06-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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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는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mite Olahraga Nasional Indonesia, 이하 KONI)의 보조금을 둘러싼 부패 혐의로 기소된 이맘 나라위(Imam Nahrawi) 전 청년체육부 장관에게 금고 10년과 벌금 5억 루피아를 구형했다고 밝혔다.
 
15일자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맘 피고는 청년체육부 장관 재임 시절인 2014~19년, 2018년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스포츠 이벤트의 허가 발급에 편의를 봐주는 등의 대가로 KONI에서 총액 201억 4,000만 루피아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PK는 12일 공판에서 이맘 피고에 191억 루피아의 반환을 청구하고, 형기 만료 후 5년간 공직에 오르는 권리를 박탈할 것을 요구했다.
 
이맘 피고는 이달 19일로 예정된 다음 공판에서 변론을 제기하겠다고 말하면서 이 사건에 대한 자신의 뇌물수수개입을 부인했다.
 
한편 동 피고의 전 개인 비서로 KONI로부터 뇌물을 중개한 것으로 알려진 미프따훌(Miftahul) 피고에게는 지난 4일 금고 9년이 구형됐다.
 
이 사건에서는 이맘 피고, 미프따훌 피고 외에도 KONI 관계자 2명, 청년체육부 직원 3명 등 5명이 기소되어 이미 유죄 판결이 내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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