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손 소독제 사용률’, ASEAN서 가장 낮아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손 소독제 사용률’, ASEAN서 가장 낮아 보건∙의료 편집부 2020-05-28 목록

본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주요 6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비교한 조사에서 인도네시아는 손 소독제의 사용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조사회사 유가부(YouGov)와 임페리얼칼리지 런던(ICL)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7일까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의 18세 이상 시민 1만 2,99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책에 대해 청취 조사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손 소독제의 사용 비율이 가장 낮아, 지난 7일 동안 ‘항상’ 또는 ‘자주’ 소독제를 사용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66%에 그쳤다.
 
다른 5개국은 태국이 89%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과 필리핀이 나란히 86%, 말레이시아 77%, 싱가포르가 68%로각각 뒤를 이었다.
 
한편 마스크 착용 비율에서 인도네시아는 전체 중 5위로 나타났다. 지난 7일 동안 마스크를 ‘항상’ 또는 ‘자주’ 착용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87%였다. 1위는 태국(95%), 다음으로 베트남(94%), 필리핀(93%), 말레이시아(89%)로 이어졌다. 최하위 싱가포르는 66%였다.
 
지난 19일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외출 자제를 촉구하고 있지만, 이를 의무화하는 국가 차원의 규제는 없다.
 
다만 수도 자카르타특별주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고 있는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은 엄격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