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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주정부, PSBB 재연장 발표…6월 4일까지 사회∙종교 편집부 2020-05-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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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자카르타특별 주지사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준 봉쇄조치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을 6월 4일까지 2주간 재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자카르타 주정부는 지난 달 22일 PSBB를 이달 22일까지 약 1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지 언론 꼼빠스에 따르면, 아니스 주지사는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결정적인 기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해왔던 대로 PSBB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연장 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PSBB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카르타 주정부는 오는 7월 13일 예정된 신학기에 맞춰 주내 학교의 휴교 조치를 부분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카르타의 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3월 중순부터 휴교가 계속되고 있다.
 
자카르타 교육국 관계자에 따르면, 신학기에 모든 학교를 정상적으로 재개하기 위해 ◇일부 학교에서 전교생의 등교를 인정 ◇일부 학교를 재개하고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학생수를 반으로 제한 ◇모든 학교를 재개하지만 일부 학생은 자택 학습을 계속 – 하는 3안을 이행 조치로 검토하고 있다.
 
각 학교의 코로나19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한 다음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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