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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실로암 병원, 상업 시설 코로나19 환자 수용 병원으로 활용 보건∙의료 편집부 2020-04-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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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의 민간 종합 병원 실로암 국제 병원(PT Siloam International Hospitals)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환자 수용 의료 시설을 자카르타의 맘빵 쁘라빠딴(Mampang Prapatan) 지역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2일자 현지 매체 뗌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복합 기업 리뽀 그룹(Lippo Group)이 운영하고 있던 상업 시설을 전용(轉用)한다.
 
이용하는 상업 시설은 ‘리뽀 플라자 맘빵(Lippo Plaza Mampang)’.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휴업하고 있다. 1~3층의 일부를 감염자를 수용하는 의료 시설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층에는 경증 환자용 공간, 2~3층에는 중환자실(ICU)과 격리실 등을 설치하며 병상수는 180개로 한다. 장기적으로는 415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 달 31일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자카르타특별 주지사와 주 보건부 담당자가 현장을 시찰했다. 그 자리에서 지적된 에어컨 시설의 문제점 등을 개선하면 환자의 수용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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