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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코로나로 관광지 타격 입을라…인니 정부, 항공사에 운임 할인 요청 사회∙종교 편집부 2020-0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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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중국 등지의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자, 국내 항공사들에 발리, 북부 술라웨시, 리아우제도주 빈딴 섬 등 3개 지역을 발착하는 국내선 노선에 할인 운임을 설정하도록 요청했다.
 
지난 7일자 현지 매체 꼰딴에 따르면, 국내 여행을 촉진해 관광지에 타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관계자는 “항공사들과 여러 차례 협의를 하고, 할인 요금 설정에 대한 이해를 얻었다”며 “할인율은 미정이지만, 회사에 결정을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PT Garuda Indonesia) 항공 산하의 저가항공사(LCC) 시티링크(Citilink)의 총무·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 관계자는 “할인 운임 설정에 대해 내부적으로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밖에도 호주와 서부 아시아 및 국내 관광지를 잇는 새로운 노선 개설과 동아시아나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발리섬에의 직항편의 증편 등을 검토하고 있다. 부디 교통부 장관은 “UAE의 에미레이트항공과 카타르, 터키항공이 발리 직항편 증편 의사를 타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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