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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19년 부패 인식 지수, 인니 85위로 4계단 상승 사회∙종교 편집부 2020-01-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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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부패 인식 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이하 CPI)에서 85위를 차지했다.
 
독일 소재 반부패운동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이하 TI)가 발표한 ‘2019년 국가별 부패인식 지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전체 180개국 가운데 85위를 차지했다.
 
CPI는 국가별 공공·정치 부문에 대한 부패 인식 정도를 점수화한 지표다.
 
TI는 국제기구와 싱크탱크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세계 180개국에 대한 부패 인식 수준을 100점 만점으로 지수화한다. 0점에서 100점까지 점수가 높을수록 부패가 적고 청렴하다고 인식된다. 공무원의 사익 목적 지위 남용을 막는 정도, 직권남용 공무원의 처벌 가능성, 정부의 부패 억제 기능 등을 조사한다.
 
인도네시아는 100점 만점에 40점을 받아 2018년의 38점에서 약간 개선되며 4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덴마크와 뉴질랜드는 87점으로 CPI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중에서는 85점의 싱가포르(4위)가 가장 부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80개국 중 꼴찌는 9점을 받은 소말리아였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거물급 인사의 부정부패를 견제하는 사실상 유일한 기관인 '부패방지위원회(KPK)'가 자율성과 권력을 상실하며 독립성이 좌절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인도네시아 의회가 부패방지위원회(KPK)의 독립성과 권한을 약화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수도 자카르타와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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