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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보건부, 中 '우한 폐렴'에 공항 및 항만에서 검역 강화 보건∙의료 편집부 2020-0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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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이 발생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국내 입국 지점에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일 태국 보건당국도 우한을 관광으로 방문한 60대 중국인 여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다며 태국 첫 우한 폐렴 환자 발생 사실을 13일 공개하면서 중국 이외에서는 첫 발병 사례가 되었다.
 
15일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유 중국인 여행객이 많이 도착하는 리아우 제도주 바땀의 보건 관계자는 “싱가포르 보건 당국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부 수마트라 주도 메단 근교에 위치한 꾸알라나무 국제공항(Kualanamu International Airport)의 담당자는 “이달 말 대규모 이동이 이뤄지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둔 시점이어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감염 방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창조경제부는 올해 춘절에는 약 2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부는 지난 5일 국내 공항과 항만에 체온 감지기의 배치를 요청했다. 뜨라완(Dr. Terawan) 보건부 장관은 중국여행객에게 숙박 중이나 귀국 후에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 기관에서 진찰하도록 호소함과 동시에 의료 기관에 대해서도 환자의 수용 태세 등을 갖추도록 요구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우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3일 기준 우한 폐렴과 관련해 현재 41명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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