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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산업부 장관, 교통부에 과적 트럭 전면 금지 연기 요청 사회∙종교 편집부 2020-0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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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Agus Gumiwang Kartasasmita)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2021년에 과적 트럭의 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는 부디 까르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 교통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전면적 금지 시기를 2023~2025년으로 연기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14일 현지 매체 인베스터데일리와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이같이 전했다.
 
아구스 장관에 따르면 서한은 지난달 31일자로 송부했다. 그는 “과적 트럭 금지의 중요성은 이해하고 있지만 규정을 충족시키는 트럭의 추가 구입에는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며, 유예 기간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면 금지를 강행하면 연료 비용 증가나 정체, 대기 오염의 심화에 의해 국내 산업의 경쟁력이 저하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교통부 육운국의 부디 국장은 서한에 대해 “산업부 장관은 과적 트럭 금지의 이유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정중하게 설명하면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트럭사업자협회(APTRINDO) 관계자는 “과적 트럭 금지에 대해 교통부와 여러 차례 협의하여 전면 금지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며 “정책에 대해 장관들 사이에 이견이 있는 것에 물류 업계는 혼란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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