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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자동차 부품 ‘최저임금’ 상승…로봇 도입이 대안? 사회∙종교 편집부 2019-12-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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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소자동차부품제조기업협회(PIKKO)에 따르면 최저임금의 상승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로봇 기술의 도입이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들이 경쟁력 유지를 위한 유력한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현지 매체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PIKKO 회원사 중 10~20%가 중국의 로봇 기술을 제조 과정에 도입하고 있다.
 
PIKKO 관계자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공장 이전 또는 자동화・기계화 등의 방안을 검토하면, 기계화 도입은 3년만에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동화 및 기계화가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로봇 기술은 도입 비용이 일본 기술에 비해 절반까지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제조사들이 도입에 나서고 있다.
 
일본 도요타 인도네시아 제조 자회사인 도요타 모터 매뉴팩처링 인도네시아(PT Toyota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 이하 TMMIN)의 한 관계자는 “서부 자바주 까라왕의 자동차 분야 최저임금은 태국 방콕의 최저임금을 웃돌고 있다”며 “방콕의 최저임금 개정은 5년에 한 번 이루어지는 데 반해 인도네시아는 매년 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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