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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프랑스서 인도된 가루다 에어버스서 밀수품 발견…세관 적발 사건∙사고 편집부 2019-12-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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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은 3일 지난달 인도된 에어버스 여객기에서 신고되지 않은 고급 오토바이 등이 발견되어 인니 세관에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가루다 항공 측은 항공기 인도를 위해 프랑스에서 탑승한 직원이 들여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성명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 프랑스 남부 툴루즈 공장에서 에어버스로부터 인도된 A330-900 네오 여객기에 직원이 미국 이륜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와 영국 브롬톤(Brompton)의 접이식 자전거 등을 들여왔다. 프랑스 출국 시 정상적인 통관 절차를 거쳤지만, 인도네시아 입국 시에는 세관 직원이 기내를 조사한 결과 발견됐다. 내용물은 세관 신고서에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가루다의 대변인에 따르면, 반입된 '불법 제품'은 복수의 직원의 것으로 세관 당국이 압수했다. 대변인은 관세 등 필요한 비용은 지불하고, 수입 금지품이 있으면 원래 국가에 돌려보내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내에는 승무원 외에도 가루다 임직원 등이 탑승해 인도네시아에 귀국했지만, 누가 가져온 것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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