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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두부 등 콩 가공 산업, 자카르타 수도권서 관광 될까 사회∙종교 편집부 2019-12-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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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수도권에서 인도네시아 식탁의 상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뗌뻬(Tempe)와 두부 등 콩 가공 식품 제조업을 관광의 대상으로 삼는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른 기후변화 기술 개발과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실질적 이행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산하 자카르타 연구위원회는 두부 제조 업계의 환경 의식 향상을 위해 업체가 집중되는 지역에 '두부센터’를 설치하고 관광 지구로 지정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뗌뻬는 2021년 유네스코에 무형문화유산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수도 자카르타 시내 강변에 집중되어 있는 두부 제조업은 가족이 중심이다. 많은 업체가 아직도 환경 의식이 부족하고,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폐수를 직접 하천에 흘려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두부뗌뻬제조자협회(KOPTI)에 따르면, 조업 중인 약 4,000개 업체 중 배수 처리 설비를 사용하는 곳은 불과 120개 정도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뗌뻬 제조자가 슨띠옹 강(Sentiong River)에 폐기물을 직접 투기하며 강에서 악취가 발생해 큰 사회 문제가 되었다. 또한 제조 현장의 위생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지적되었다.
 
자카르타 연구평의회의 평의원은 제조업자에게 위생의식의 향상, 환경부하가 적은 효율적인 제조 공정의 확립을 향해서 개선 지도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두부 뗌뻬 제조업자에 대해서는 의무화되어 있지 않는 국내기준(SNI)의 취득도 권장하고 있다. 자카르타 당국은 2022년 시동을 기준으로 내년부터 행동 계획을 책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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