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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日국제협력기구-印尼, 재해정보 발신능력 향상 위해 협력 사회∙종교 편집부 2019-1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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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협력기구(JICA)와 인도네시아 정부는 21일 양국간 기술협력 사업인 '지진·해일과 정보발신능력 향상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진과 해일 등 재난 발생 시에는 기상기후지질청(BMKG)이 방재 관계기관 및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및 경보를 발령하는 것이 요구된다. JICA는 관련 기기의 유지관리 지도, 관측 데이터의 분석 및 기록관리, 해일경보의 정확성 및 절차 개선, 개발 도구 및 교재의 개발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측의 정보 전달 체계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JICA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0년 4월부터 3년간 실시될 예정으로 사업비는 2~3억엔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방재 정보 처리전달 시스템을 정비하는 무상 자금 협력 ‘방재 정보 시스템 강화 계획’도 병행해 추진해 나간다.
 
JICA는 지난 2013년 증여 계약을 체결한 무상 자금 협력 ‘광역 방재 시스템 정비 계획’에 따라 BMKG 및 국립 인도네시아과학기술원(LIPI)에 대해 지진 관측 장비를 제공해왔으며, 최근 모든 장비 설치가 완료됐다. 사업비는 총 15억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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