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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브까시서 총격사건 발생 2명 사망 사건∙사고 yusuf 2013-06-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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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31일 밤 서부자바 브까시서 발생한 총격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날 발생한 총격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매우 악명높은 조직폭력단의 리더인 존 케이의 동생 띠또 레쁘라 케이를 포함 2명이 사망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글로브는 이날 브까시 경찰서장 쁘리요 위드얀또가 “용의자를쫒고 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용의자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총을 발포했다”고 밝혔다고 1일 보도했다.
폭력단 두목 존 케이는 한 철강회사와의 비즈니스 문제로 인해 해당 기업의 사장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12년형을 선고받았다.
쁘리요 소장은 “목격자들에 따르면 띠또와 그의 일행 5명이 그날 밤 브까시에 소재한 사택 주변의 한 커피가게 앞에서 카드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검정헬멧과 가죽점퍼를 착용한 괴한이 접근해 3미터 거리에서 띠또에게 총을 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띠또는 머리에, 커피 가게 주인 라띰은 가슴에 총을 맞아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시신은 중앙자카르타의 카롤루스 병원으로 이송됐다.
 쁘리요 소장은 “경찰은 증인 심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기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콴도 자카르타경찰 대변인도 이날 “용의자 검거를 위해 경찰이 추가 배치됐으며 어떤 살해 동기가 있었는지 밝혀낼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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