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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정부, 대통령 취임식보다 보안 강화키로…행사 모두 취소 정치 편집부 2019-10-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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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을 앞두고 보안에 비상이 걸리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테러 등 안전사고를 우려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모두 취소하라고 결정했다.
 
17일자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및 부통령 취임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에 예정되어 있다.
 
아르고 유워노 자카르타 경찰 대변인은 “취임식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경찰 및 인도네시아 군(TNI) 3만1천 명 이상이 취임식장과 관저 등 주요 장소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조꼬위 대통령이 외국 고위 인사들을 접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조꼬위 대통령은 마룹 아민 부통령 당선자와 공개기도를 하는 것 외에는 어떤 특별한 행사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쁘로조(Projo)로 알려진 조꼬위 지지 자원봉사 단체도 자카르타에서 계획된 거리 퍼레이드를 취소하기로 동의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취임식이 끝나는 대로 대통령궁으로 돌아가 즉시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새 내각을 동시에 지명할 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19∼20일 이틀간 자카르타의 이스또라 스나얀 체육관에서 개최하려던 'K-Culture Festa 2019' 콘서트가 취소됐으며, 취임식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경축 특사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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