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2기 내각 “파푸아 출신 장관에 등용할 것” 정치 편집부 2019-10-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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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1일, 오는 20일 출범하는 제2기 정권에서 등용하는 각료 인선에 대해 파푸아 출신을 등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꼬위 대통령은 이날 파푸아의 주도 자야뿌라의 아스맛(Asmat) 리젠시(郡·군) 어린이들을 자카르타 대통령 궁으로 초대하고 교류했다. 그 후, "차기 각료에 파푸아 출신을 등용하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제1기 정권에서도 파푸아 출신의 요한나 수사나 엠비세(Yohanna Susana Yembise) 여성아동인권보호부 장관 등이 임명된 바 있다.
또한 파푸아의 특별자치권과 재정상의 우대를 규정한 특별자치법 ‘2001년 제21호’에 대해서는 "전반적 내용을 조사하고 필요한 조항은 수정하겠다"고 언급했다. 동법은 파푸아에 특별 자치 자금 할당 기간을 동법 시행 후 20년간으로 제정했으며, 그 기간은 2021년에 종료된다.
한편 파푸아주에서는 8월 이후 파푸아인 차별에 대한 항의 시위를 발단으로 하는 폭동이 여러 도시에서 발생했으며, 3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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