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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印尼 국민협의회 의장에 밤방 전 하원의장 선출 정치 편집부 2019-10-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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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회의원과 지방대표의회의원 합동회의인 '국민협의회(MPR)'가 3일, 동 협의회 의장으로 제2의 여당인 골까르당의 밤방 수삿요(Bambang Soesatyo) 전 하원의장(57)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4년까지다.
 
지방대표의회와 제1야당인 그린드라당은 다른 후보를 추천했으나, 헌법개정을 지지한 밤방 전 의장을 제1여당인 투쟁민주당 등이 지지, 의장에 선출되었다.
 
밤방 전 하원의장은 전임인 골까르당의 스띠야 노반또 전 의장(수감중)이 거액의 수뢰사건에 관여되어 금고 15년의 실형판결이 확정된 후 지난해 1월 국회(DPR)의 하원의장에 취임했다. 밤방 전 의장의 후임에는 1일, 뿌안 마하라니(46)의원이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으로 취임했다. 뿌안 의장은 투쟁민주당의 총재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전 대통령의 장녀다.
 
MPR은 현재 헌법재정권과 대통령 파면 결의권을 지닌다. MPR은 수하르또 정권 시절, 정부통령 선출권 등 국가 최고 기관으로서 장기집권유지에 가담했다는 비난에 따라, 1999년부터 헌법개정 권한이 대폭 축소됐다. 그러나 투쟁민주당 및 그린드라당을 중심으로 MPR의 권한강화를 위해 헌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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