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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석탄화력발전소 비리 관여로 기소된 PLN 전 사장, 금고 5년 구형 사회∙종교 편집부 2019-10-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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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전력 PLN 전 사장 소피안 바시르 (오른쪽에서 두 번째)
 
 
인도네시아 리아우주 '석탄화력발전소(PLTU) 리아우 1' 건설 사업을 둘러싼 비리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국영 전력 PLN의 전 사장 소피안 바시르(Sofyan Basir) 피고에 대해 검찰은 7일, 금고 5년과 벌금 2억 루피아를 구형했다.
 
8일자 현지 인베스터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공판에서 소피안 피고가 발전소 사업에 출자하는 블랙 골드 내츄럴 리소시스(Black Gold Natural Resources)의 주주 요하네스 꼬조(Johanes Kotjo) 피고가 골까르당 의원 이드루스 마르함(Idrus Marham)과 애니 마울라니 사라기(Eni Maulani Saragih) 피고에게 뇌물을 건넨 것을 알면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3명과 PLN 이사들과의 회의를 설정하고, 블랙 골드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하고 있었다는 것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KPK)의 로널드씨는 "소피안 피고가 직접 뇌물을 받은 것은 아니더라도 뇌물 수수를 돕고 있었다"고 성토했다. 소피안 피고인의 안내서에서 이드루스와 애니 두 사람은 요하네스로부터 총 47억 5,000만 루피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련의 뇌물 수수 사건에서 애니 피고는 재판에서 금고 6년과 벌금 2억 루피아의 실형 판결을 받았으며,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항소했던 두 명의 피고는 요하네스가 금고 4년 5개월과 벌금 2억 5,000만 루피아, 이드루스가 금고 5년과 벌금 2억 루피아로 모두 1심보다 무거운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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