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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누구나 언제든지” 자카르타 핫라인 119 의료센터 개설 보건∙의료 Dedy 2013-03-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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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021-119도 가능…현재 9개 병원서 51대 앰뷸런스 지원
 
자카르타주정부가 시민들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즉시 지원할 수 있는 핫라인(hot-line·)을 설치했다.
주정부는 이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자카르타 시민들이 누구나 언제든지 긴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는 지난 2일 자카르타 시민들이 핫라인센터에 연결하려면 일반 유선으로는 119번, 휴대폰으로는 021-119번을 누르면 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번호를 통해 핫라인센터와 연결된 9개 병원에서 총 51대의 앰뷸런스로 긴급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국의 디엔 데마와띠 국장은 1일 자카르타시청에서 열린 ‘핫라인센터 개소식’에서 “이 시스템을 통해 자카르타 시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입원 가능한 병원을 신속히 알아보거나 앰뷸런스를 부르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9개 병원들은 바로 찝또 망운꾸수모 병원, 따라깐 병원, 가똣수브로또 군병원, 하라빤 끼따 까르디오바스꿀라르 병원, 하라빤 끼따 산부인과 및 소아과병원, 쯩까렝 병원, 팟마와띠 병원남부 자카르타, 쁘르사하바딴 병원, 꼬자 병원 등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일일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서 ‘핫라인 센터’를 통해 입실 가능 병실의 유무 및 시설을 파악할 수 있고 신속히 환자를 이송할 수 있게 됐다.
 디엔 국장은 “4월부터 92개 병원들이 핫라인센터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계속해서 참여 병원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당분간 핫라인 서비스는 유선통신사업자인 텔콤으로만 연결이 가능하고 현재는 초기라 4개 라인만 구축돼 있어 발신자들이 응답을 조금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러나 계속해서 라인을 확장하고 있고, 내주에는 통신사업자 인도삿이 핫라인에 참여하는 등 다른 통신사들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에 개설된 핫라인 센터에 보험사 아스끄스(PT Askes), 국립 인도네시아대학 의과대학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아스끄스의 대표이사 파흐미 이드리스는 “핫라인센터의 행정절차에 관심이 많고 특히 페이먼트 시스템에 참여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자카르타주정부는 핫라인센터 설치 이외에 행정적으로 다른 연계기관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존에 시행중인 자카르타보건카드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시킨다는 계획이다.
바수끼 자카르타 부지사는 “앞으로 핫라인 시스템을 더욱 확장시켜 전화를 통해 구조요청을 하는 경우 소방방재청과의 다자간 통화를 통해 소재파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112-119간 핫라인 3자통화'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꼬 위도도 주지사의 정책 실험으로 올해 자카르타에 보건카드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이 한꺼번에 병원을 찾는 바람에 일부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자카르타주정부는 1조2천억 루피아를 보건카드 프로그램에 긴급 투입해 약 470만 명의 어려운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와중에 최근 발생한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 디엔 보건국장은 “찝또 망운꾸수모 병원 등 시내 주요 병원들과 연계해 총 341곳의 자카르타 지역보건소에 전문의를 배치한다면 현재 병원의 부족한 수용능력을 충분히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월 한 아기가 무려 10군데의 병원을 찾아 다녔지만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을 찾을 수 없어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있고 나서 병원과 각 연계기관간의 협력체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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