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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첫 여성 하원의장에 '뿌안 마하라니'…메가와띠 전 대통령 장녀 정치 편집부 2019-10-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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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4년 임기의 인도네시아 국회의원(정수 575) 취임식이 1일 진행되었다. 국회(DPR)의 새 하원의장으로는 인도네시아 최대 여당 투쟁민주당(PDI-P)의 총재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전 대통령의 장녀 뿌안 마하라니(Puan Maharani, 46)가 공식 지명됐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이 탄생했다.
 
뿌안 의원은 지난 2009년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됐다.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정권이 출범한 2014년에 인력개발문화조정부 장관에 취임했다. 뿌안 의원의 후임은 다르민 나수띠온(Darmin Nasution) 경제조정부 장관이 임시 겸임한다.
 
부의장에는 아지즈 샴수딘(골까르당), 수프미 다스쪼 아맛(그린드라당), 라흐맛 고벨(민주당, 전 무역부 장관), 무하이민 이스깐다르(국민계몽당) 총재 등 4명이 선출되었다.
 
국회의원 의석 수는 이전의 560석에서 15석 늘었다. 정당별로는 투쟁민주당이 19석 늘어난 128석이 되었다. 여당 연합은 골까르당과 통일개발당(PPP) 이외의 3개당이 의석 수를 늘렸다. 그린드라당은 5석 늘어난 78석이다.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여성 비율은 21%이다. 연령별로는 51세 이상이 52%, 41~50세가 32%를 차지했다.
 
최고령은 민주당의 압둘 와합 달리문떼(80) 의원, 최연소는 민족민주당에서 첫 당선된 힐러리 브리깃따 라숫(23) 의원이다. 재선 국회의원은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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