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인니 어린이들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있어”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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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유니세프 “인니 어린이들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있어” 사회∙종교 편집부 2019-10-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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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학생이 주도하는 형법 및 부패방지법 개정 반대 시위가 다시 격화된 가운데,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UNICEF)는 모든 당사자들이 아동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그들이 의견을 표명할 권리를 지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데보라 코미니 유니세프 인도네시아 대표는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자신을 표현하고 대화에 참여할 권리가 있으며, 법과 접촉 시 적시에 적절한 지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아동보호위원회(KPAI)는 학생 시위에 참여한 많은 고등학생들이 실제로는 시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PAI의 렛노 위원은 “많은 학생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초대로 지난달 25일 시위에 참여했으며, 단지 무료 음식과 음료를 약속 받고 참석한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 시위대는 대통령에게 개정된 반부패법을 대체할 수 있는 정부 규정을 새롭게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외신은 최근 시위가 수하르또 대통령을 하야시킨 1998년 시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시위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이번 시위 도중 3명 이상이 숨졌고 수백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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