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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내년 대선출마 안 해” 재확인 정치 dharma 2013-04-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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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자카르타 주지사가 내년 대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 또 한번 거부의사를 밝혔다고 12일 자카르타글로브가 보도했다.
그는 지난 11일 서부자바 반뜬의 땅으랑 소재의 쁠리따 하라빤 대학에 방문해 약 6천명의 학생들 앞에서 행한 공개 강연에서 내년도 대선출마 의지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자카르타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며 현재 자카르타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정책인 보건, 복지, 홍수방지, 교통(MRT, 버스 등)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했다. <관련기사 3면>
그는 강연에서 “현재는 사회적 빈부격차 해소 등 자카르타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싶다”며 “새로운 지도자는 국가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신선한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인물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꼬 지사는 새로운 지도자 상으로 “인도네시아 모든 계층에 정의와 공정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를 제시했다.
그는 또 “지도자라면 자신을 폄하하거나 비판하는 말도 이겨낼 줄 알아야 한다”며 자신도 인터넷상에서 ‘주지사가 덜 똑똑하다’, ‘너무 말랐다’ 등 온갖 비판을 듣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온라인상에 비판하는 글을 이겨낼 수 있는 자신만의 방어수단을 갖추고 있다”며 “괜찮다”는 여유를 보였다.
이날 조꼬 지사의 방문에 쁠리따 하라빤 대학의 제본 학생은 “조꼬 지사는 나의 롤 모델이다. 이렇게 직접 만나 주지사로서의 비전과 미션을 들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조꼬 지사가 청렴하고 정직한 리더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 용감한 리더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쁠리따 하라빤 대학의 법대교수 자민 긴띵은 “이번 방문은 조꼬 지사가 주지사로서 대학에 방문한 첫 번째 사례였다”며 “학생들 뿐만 아니라 모든 자카르타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주지사가 되길 바란다. 그것은 또한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꼬 지사는 여론조사기관인 퍼블리카 리서치 앤 컨설턴트가 지난 1월 벌인 조사에서 16%의 지지율을 얻어 중산층과 도시 유권자들 사이에 유력 대통령 후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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