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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청년체육부 장관, 뇌물 혐의로 사임…노동장관이 당분간 겸임 정치 편집부 2019-09-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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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mite Olahraga Nasional Indonesia, 이하 KONI)를 둘러싼 부패 사건에서 뇌물 수수 혐의로 지난 18일 저녁 용의자로 인증된 이맘 나라위(Imam Nahrawi) 인도네시아 청년체육부 장관이 19일 아침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을 만나 사표를 제출했다.
 
동일자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드띡닷컴에 따르면, 조꼬위 대통령은 사표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조꼬위 대통령에 따르면 이맘 전 장관의 후임은 미정이다. 당분간 무하마드 하니프 다끼리 노동부 장관이 임시로 겸임을 하고, 다음달 2기 행정부가 출범하기 때문에 후임 인사에 대해서는 새로 임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맘 전 장관은 보조금 관련 배분 등의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KONI로부터 총 265억 루피아를 받은 것 외에도 지난 2014~18년 사이에 개인 비서를 통해서도 총 147억 루피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맘 전 장관은 2016~18년 사이에 118억 루피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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