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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대기오염으로 천만 명 당 절반이 병에 걸려 보건∙의료 편집부 2019-09-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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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최악의 도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카르타에서 실제로 질병과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민단체 유연휘발유폐기위원회(KPBB)의 아흐맛 사이푸딘 의장은 자카르타의 대기 질이 좋지 않아 질병과 심지어 죽음에 이르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 결과 2016년 자카르타 인구 천만 명 당 58.3%가 대기오염으로 인해 병에 걸리거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유엔 산하 국제청정교통협의회(ICCT)도 2017년 조사에서 가정, 산업 및 자동차로 인한 대도시의 유해 오염이 290만 건의 조기 사망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망자 수는 주로 심장질환, 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하부호흡기감염(LRTI) 및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하는 오염에 크게 기인한다.
 
아흐맛 의장은 “자카르타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 중 하나로, 운송 수단이 대기 오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 46%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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