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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BMW 스타디움’, 건설 입찰 과정 부정 의혹 제기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9-09-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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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아디 까르야(PT Adhi Karya)가 북부 자카르타에 건설되는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Jakarta International Stadium, 일명 BMW 스타디움)’의 건설 입찰에 대해 입찰 과정에 부정이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13일자 현지 매체 드띡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BMW 스타디움의 건설은 국영 건설 위자야 까르야(PT Wijaya Karya, WIKA) 등의 컨소시엄이 지난 8월 낙찰 받았다.
 
낙찰된 회사는 위자야 까르야, 국영 건설 PP(PT PP) 2개사와 자야 그룹(Jaya Group) 계열의 자야 꼰스뜨룩시(PT Jaya Konstruksi) 등 3개사. 낙찰 금액은 4조 800억 루피아였다.
 
이에 대해 아디 까르야 등은 3조 7,800억 루피아에서 응찰했는데 낙찰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디 까르야는 주정부가 사업 주체인 주영 건설사 자카르타 쁘로쁘르띤도(PT Jakarta Propertindo, 작쁘로)를 통해 부정으로 위자야 까르야를 선택했다며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특별 주지사는 "입찰 규정에 입각해 이루어졌다"고 해명했다.
 
한편 BMW 스타디움의 수용 인원은 자카르타 중심부의 스나얀 중앙 경기장 글로라 붕 까르노 스타디움을 넘는 8만 2,000명이다. 공사 기간은 26개월로 당초 추정했던 사업비는 4조 루피아였다. 2021년 말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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