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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빠디오 국제공항, 연기 확산에 착륙 금지 조치 사건∙사고 편집부 2019-09-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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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깔리만딴주의 주도 뽄띠아낙에 위치한 수빠디오 국제공항(Supadio International Airport)은 16일 산불에 의한 화염 및 스모그로 인한 시야 제한 문제로 항공기 착륙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현지 국영 안따라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수빠디오 국제공항 측은 목표물이 보이고 형상을 식별할 수 있는 거리를 나타내는 최단 시정이 불과 550m로, 표준 1,000m를 크게 밑돌았고 전했다. 이날 자카르타행 가루다 항공기 1편은 새벽에 이륙했지만 다른 착륙은 허용되지 않았다.
 
수빠디오 국제공항은 15일에도 출발 19편, 도착 18편이 취소되고 13편의 이착륙이 지연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건기가 되면 수익성이 높은 팜나무 등을 심기 위해 고의로 산불을 내는 일이 반복된다.
 
올해도 두 달 전부터 산불이 계속됐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달 1일 수마트라 섬과 깔리만딴의 6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약 1만명의 진화 인력을 투입했다.
 
연기가 심한 날에는 해당 지역에 휴교령을 내리고 마스크를 배포했지만, 호흡기 질환 환자가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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